수선화가 아름다운 절정을 이룬다

극한 아름다움

창가 플라워 까페의 중심이된 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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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니의 정원 2016. 3. 1. 23:57

노란 수선화 꽃이 이틀도 안되서 이렇게 활짝 피었다

이랬던 아이가

이렇게 예쁘게 샛노란 꽃을 피우네
향기는 얼마나 달콤한지

오늘은 더 예쁘게 활짝 웃고있다
수선화야 너 우리집에 참 잘왔다
수선화 꽃말도 찾아보았다


꽃말자기 사랑, 자존심, 고결, 신비

두꺼운 껍질로 자신을 감싸고 있어 한없이 차갑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을 사랑한 적이 있다. 처음엔 겉으로 보이는 환한 미소를 좋아했지만 언뜻 비치는 그의 외로움이 전해져 더욱 가까워지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자신의 세계로 타인을 들인 경험이 없는 사람이었다. 내 오랜 두드림에 잠깐 열린 듯싶다가도, 기회만 있으면 이내 문을 닫고 자신만의 차가운 세계로 돌아가고 말았으니까.

자신 안에 갇혀 곁에 있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마주볼 수 없는 사람은 얼마나 외로울까. 사람들로 인한 외로움은 결국 또 다른 사람으로 치유될 수 있다. 자신의 내면을 오래도록 들여보다 결국 자신의 세계에 갇혀버리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가진 수선화(나르시스)를 볼 때마다 참으로 외로워보였던 그가 떠오른다.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 정호승,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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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화훼농협단지에서 화초들을 데리고왔다.

아이비와 사랑초

예전부터 키우고 싶었던 제라늄도 2개

히야신스

수선화

제라늄  분갈이해주고

히야신스와 수선화는 이쁜 바구니에 쏙

이렇게 창가에 옹기종기 모여있다
지금은  꽃샘추위지만 곧 따뜻한 봄이오면 꽃들이  활짝 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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